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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기가 점차 사라진다

큐레비 2023. 8. 26. 11:28

365일 코너와 현금자동입출금기 ATM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은행 "효율성" 낮아 ATM기 줄였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온라인 뱅킹 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이 은행 방문을 해서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 점포에 방문하여 사람들은 많고 대기시간이 부쩍 늘었다. 

은행 측은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ATM이용률보다 훨씬 많아 ATM 운영하는 것이 적자이기 때문에 수를 줄인다고 한다. 하지만, ATM기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점포 수도 줄고 있고, 나이 드신 분들일수록 은행에서 은행원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된다. 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365 코너와 ATM 등 자동화 서비스 창구가 점포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중앙일보 줄어드는 ATM기와 점포 그래프

 

ATM은 점포를 대신할 수 없다

금융당국은 STM(Smart Teller Machine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STM은 ATM보다 더 많은 업무를 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영상통화나 신분증 스캔 등을 거쳐 본인인증을 하고, 예·적금 신규가입, 카드 발급, 온라인 뱅킹 가입 등 창구업무의 80%를 해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계 사용이 낯설거나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STM에 안내 직원을 상비시켜야 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개최한 '은행권 경영·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ATM을 점포 폐쇄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겠으나, 대체 수단으로는 앞으로 활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금융위는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때 고객이 겪을 불편과 피해에 대해 직접적인 보상을 제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폐쇄 점포 고객의 예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대출 이자 할인을 부여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수수료 무료인 편의점 ATM 

거래은행의 ATM 찾기 힘드신 분들은 편의점 ATM으로 가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편의점 ATM은 수수료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우리 나라 3대 편의점인 GS 25, CU, 세븐 일레븐은 수수료 면제 제휴를 하여 수수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S 25와 제휴한 은행들

신한,국민,우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SC제일, 광주, 저축은행중앙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CU와 제휴한 은행들

카카오뱅크, 토스, 대구은행, 웰컴저축은행,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세븐일레븐과 제휴한 은행들

국민, 씨티, 부산, 대구, 경남은행, 롯데캐피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