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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폭발에 대한 소문이 사라지지 않고 들려온다. 백두산 폭발에 대한 말들이 근거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화산 폭발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백두산 폭발할까?

백두산은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폭발을 해왔다. 서기 946년 백두산은 전에 없던 폭발을 일으켰고,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밀레니엄 분화(Millennium Eruption) 사건으로 불린다. 당시 백두산은 무려 1년여 동안 폭발하여 화산재가 동해에 10cm 이상 가라앉았고,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북부에까지 5cm 두께로 쌓였다. 이는 남한 전체를 약 1m 뒤덮을 엄청난 규모였다. 게다가 백두산 화산 폭발의 위력은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약 16만 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후에도 백두산은 1014년, 1124년, 1199년, 1373년, 1401년, 1573년, 1597년 이후 네 차례 더 폭발했고, 20세기 들어 1903년과 1925년에도 폭발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록을 보면 백두산은 세기마다 분화를 했고, 마지막 분화가 1925년이기 때문에 백두산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고 한다. 백두산은 활화산이라는 것이다. 현재 백두산 주변 50km 내외 지역에서 진도 2~3도의 약한 지진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산가스 분출로 인한 식생의 고사 현상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뿐 아니라 화산사면의 경사가 매년 3mm 정도씩 상승하고 있어 2025년 백두산 폭발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경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경도 7.8 대지진이 발생하여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우리나라에서 지진으로 인한 경각심이 커진 요인이 되었다. 

 

백두산 폭발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화산 폭발의 전조 증상인 지진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2018년부터 백두산을 주시하고 있지만,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하지만, 2025년에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언젠가 폭발할 것은 분명해보인다.

 

 

백두산 폭발설 더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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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폭발 시 대처방법

백두산이 폭발했다는 뉴스가 들리면, 먼저 환기구 등을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막고, 창문이나 문 틈은 테이프로 막아 화산재가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배수로가 화산재로 막히지 않도록 낙수받이나 배수관을 지붕 홈통에서 분리한다.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 및 폐기종 환자는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무른다. 

화산재가 낙하 중이라면 실내에서 코와 입을 막아 화산재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TV나 라디오로 폭발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실외에 있다면 차량이나 건물 안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각막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다. 물에 화산재가 들어갔다면 그 물을 바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재가 가라앉은 후 윗물만 따라내 사용한다. 

화산재 낙하 후에 실내에서도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한 후 청소해야 한다. 가전제품 청소 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화산재가 날리지 않도록 젖은 걸레를 사용하거나 물을 살짝 뿌린 후 청소한다. 화산재들을 수거하여 튼튼한 비닐봉지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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