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통합권 K-패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알뜰교통카드를 폐지하고, K-패스(K-Pass) 통합권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K-패스(K-Pass)란?

월 60회 지원한도 내에서 최소 21회 이상 지불한 교통비를 20%~53%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한 달 동안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계층에 따라 20% 이상 할인받는 지하철과 버스 통합권인 K-패스(K-Pass)가 내년 7월부터 도입된다. 선불충전식, 후불형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는 내년 6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환급액은 연간 21만 6천원이고, 청년층은 32만 4천 원까지, 저소득층은 57만 6천 원까지 두 배 이상 더 많이 환급받을 수 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도록 2024년 예산안에 516억 원의 예산을 책정한다.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시던 분들도 일부러 걷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K-패스를 이용하여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이용거리 상관없이 최소 21회 이상 지하철이나 버스를 사용하면 되고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할 듯 하다.